오늘은 호주에서 온 레시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은 클래식 베이크드 치즈케이크인데 레시피를 읽어보면 정말 클래식 레시피가 맞는지 의문이 드는 반전 매력의 레시피입니다. 하지만 과정만큼은 정말 간단해서 치즈케이크가 만들고 싶은데 몸을 움직이긴 귀찮을 때 정말 매력적인 레시피인 것 같습니다. ———————————————————————————————————————————————————————————————————— 우선 생소한 호주의 레시피여서 그런지 역시나 생소한 재료와 단어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크게 문제될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재료 목록에서 첫번째로 흥미로운 부분은 'Arnott's nice biscuit'입니다. 정확한 발음은 알 수 없으나 아노트의 나이스 비스킷(?)정도로 읽을 수있는 이 재료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레시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첫번째 레시피 리뷰입니다. 원래는 클래식 스타일의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리뷰를 포스팅할 예정이었는데, 그 와중에 보게 된 간단한 뉴욕치즈케이크 레시피가 있어 먼저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애초에 블로그의 목적은 레시피 자체를 번역해서 포스팅하고 거기에 대한 리뷰도 함께 곁들이는 것이었지만, 외국 사이트 역시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 게시물인데 비영리라고는 하나 제가 재가공을 해서 포스팅을 하는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레시피에 대한 리뷰나 의견만을 포스팅하여 가이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고작 3번째 글을 올리는 중이고 글을 포스팅해도 누구하나 오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하기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
치즈 케이크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뉴욕 치즈 케이크'의 탄생 이후 조리 도구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 가지 새로운 재료를 사용하는 실험적인 시도가 이어졌고, 현재 치즈 케이크의 종류는 수없이 많아졌습니다. 이전의 치즈 케이크가 치즈를 재료로 한 케이크를 먹는 것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풍미와 그에 알맞은 식감을 지닌 치즈 케이크를 선택하여 먹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너무나 많아져버린 치즈 케이크의 종류 속에서 전통적인 레시피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지금은 대표적인 치즈 케이크의 이름을 말할 수는 있어도 그 케이크에 대해서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분류를 한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그 케이크는..